잘 노는 사람들 ‘2016놀이엑스포’로 모여라

이상희 기자 발행일 2016-08-08 18:01:32 댓글 0
8일부터 행사 기획할 어린이 77명 모집해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지윤)은 오는 10월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개최되는 ‘세상에서 가장 큰 놀이터, 2016 놀이엑스포’ 기획자로 참여할 어린이 77명과 놀이활동가 9개 그룹을 8일부터 모집한다.


‘2016 놀이엑스포’는 10월 초 열흘간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세상에서 가장 큰 놀이터’를 주제로 펼쳐지는 행사로 ‘주제관’과 ‘참여관’을 비롯, ‘열린 포러’과 ‘놀이 마켓’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주제관은 소파 방정환의 어린이 탐정소설인 ‘칠칠단의 비밀’을 스토리텔링화해 놀이터로 만들어 대공원 내에 꾸며질 예정이다.


행사 기획자로 참여하는 어린이는 8월 말부터 사전 워크숍 등에 참여해 행사와 관련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게 된다. 특히 ‘주제관’과 ‘참여관’에 참여하는 놀이 활동가 및 관련 단체는 어린이와 함께 놀이 콘텐츠를 실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서울시설공단 이강오 서울어린이대공원장은 “이번 놀이엑스포는 어린이와 시민이 함께 만드는 최초의 어린이 엑스포인 만큼 많은 분들이 참가해주셔서 큰 놀이판이 만들어지길 원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스스로 행복한 놀이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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