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구민들의 안전한 귀성·귀경길을 위해 9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월드컵경기장 남문 맞은편 도로에서 자동차 무상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전문정비사업조합 마포구지회와 합동으로 실시되는 이번 추석맞이 차량 점검 무상 서비스는 행사를 위해 파견된 전문정비사 30여 명이 진행하며 장거리 운전 시 안전과 직결되는 부분에 대해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승용차, 소형승합차 및 1톤 미만의 화물차량이다.
점검항목은 ▲각종 벨트, 오일, 냉각수, 워셔액 점검 및 보충 ▲제동장치, 배터리, 등화장치 점검 ▲타이어 안전도 점검 및 공기압 조정 ▲유해 배출가스 측정 등이다.
또, 전구 및 와이퍼 등 소모품은 현장에서 무상 교체해준다.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추석 때마다 진행하고 있는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는 지난해는 176대의 차량이 점검을 받았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관내 저소득층,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의 차량은 특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무상점검을 희망하는 구민은 현장에서 신청 후 점검을 받으면 된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이번 차량 무상점검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차량 관리 서비스를 받고 다가오는 추석 연휴에 안전한 주행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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