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에 한 번 열리는 세계에너지총회가 오는 10월 9일부터 10월 13일까지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된다.
세계에너지총회는 세계에너지협의회(World Energy Council)가 주최하는 대표적 행사로 참가자들이 세계적 관점에서 에너지 이슈와 솔루션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국제적 규모의 멀티 에너지 포럼이다.
1924년 1회 행사 이후 업계 리더들이 모여 에너지 문제에 대한 해법을 논의하고 각 회사의 기술을 전시하며 사업 기회를 도모하는 최고의 글로벌 포럼으로 정평을 얻어 왔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각국, 모든 형태의 에너지 및 중립 환경의 모든 이해관계자 등 거물급 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에너지 산업이 마주한 주요 이슈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칼리드 알팔리(Khalid Al-Falih) 사우디 아라비아 에너지 장관과 아민 나세르(Amin Nasser) 사우디 아람코(Saudi Aramco) 최고경영자(CEO)가 이번 세계에너지총회에 연사로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유럽연합(EU), 국제에너지기구(IEA), 세계자연기금(WWF) 등 정부간 기구, 국제 기구 관계자와 이란, 이라크, 아랍에미리트(UAE), 요르단, 독일, 스위스, 알제리, 나이지리아, 우루과이 장관 등도 행사 연사로 나선다.
고위급 행사에서 보안이 관건으로 부상한 가운데 세계에너지총회는 수판그룹(The Soufan Group)에 행사를 앞두고 진행 중인 폭넓은 보안 준비에 대한 종합 분석을 위탁했다.
수판그룹은 글로벌 보안 문제에 중점을 둔 국제 전략 자문 회사로 중동, 아시아, 아프리카를 무대로 경영 컨설팅,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정책 분석, 위험 평가, 기술 지원,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알리 수판(Ali Soufan) 수판그룹 CEO는 “2016 세계에너지총회 보안 준비상황을 점검할 중책을 맡게 돼 영광스럽다”며 “에너지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행사인 이번 총회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지도자가 한 자리에 모이는 명실 상부한 최고의 행사”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주최측과 더불어 총회 기간 동안 최고의 보안 표준이 실행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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