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산업 세미나…신기후시대 환경에너지 논의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6-09-07 20:54:35 댓글 0
에너지 자립섬, 친환경에너지타운 등 에너지신산업 모델을 발굴하는 정책의 전환점

산업교육연구소는 오는 9월 23일(금) 사학연금회관 대강당에서 ‘에너지신산업 확산을 위한- 정책방향과 신규 사업회 기회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세미나에서는 정부의 에너지신산업 육성정책, 투자계획 및 방향으로부터 소규모 전력거래 중개시장 주요이슈 및 해외사례와 신기후시대의 저탄소 발전기술 현황과 전망을 집중 조명한다.

정부는 최근 신재생 등 에너지신산업에 2020년까지 총 42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우선 신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해 2020년까지 총 30조원을 투자 1,300만 kW 규모의 신재생 발전소를 대대적으로 확충할 예정이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의무이행비율(RPS)을 상향 조정하고 기업형 프로슈머의 신재생전력 직접판매를 허용하는 등 정부는 에너지신산업에 대한 규제완화와 집중적인 지원을 병행하기로 하였다.

에너지저장장치(ESS)투자조건부 전력시장 직접구매 허용 등 다양한 지원제도가 시행될 경우 국내 ESS시장도 현재 3,000억 원 규모에서 2020년까지 현재보다 2배인 6,000억 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2022년까지 총 2조 원을 투자해 전기·가스에너지 사용자를 대상으로 전기·가스 지능형전력개량인프라를 보급하고, 올해 하반기 시범사업을 거쳐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러한 시기에 개최되는 '에너지신산업 세미나'에서는 전기차 양산화 업계 현황 및 ESS,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및 에너지 자립섬, 제로에너지 빌딩 기반인 마이크로그리드 기술개발동향을 공유하게 된다.

아울러 KT의 전력신산업 진출전략 및 에너지신산업 투자계획에 이르기까지 최근의 에너지신산업 제반정보를 공유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교육연구소는 이제는 공급중심의 에너지 정책 및 규제중심의 수동적인 대응에서 벗어나 에너지 수요관리를 비롯한 새로운 성장 기회로서의 에너지신산업 주요모델을 제시함으로써 민간 투자를 유도하고 신사업 모델을 발굴하는 정책의 전환점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본 세미나를 통하여 에너지신산업의 제반·유용한 정보를 공유함과 아울러 창업 및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고자 하는 기업체 및 일반인에게도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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