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가 9일 울산 지역 사회복지법인 어울림복지재단(이사장 윤운룡)이 운영하는 다드림카페 를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재단장하고 스타벅스 재능기부 카페 7호점으로 새롭게 오픈했다.
스타벅스 재능기부 카페는 장애인, 노인, 청소년들이 근무하는 지역사회 기관의 노후된 카페를 스타벅스 바리스타와 협력사가 함께 방문해 시설 및 인테리어 리노베이션, 바리스타 교육, 매장 운영 지원 등의 재능기부 활동을 전개하며 자립 지원과 지역사회 고용 확산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울산에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오광성)의 추천을 받아 사회복지법인 어울림복지재단이 운영하는 다드림카페를 7호점으로 오픈하게 되었다. 지난 2010년 10월에 오픈한 다드림카페는 다문화가정 여성 자립을 위해 바리스타 교육 과 채용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현재 베트남 출신의 여성 바리스타 3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를 위해 스타벅스는 바리스타 교육과 함께 커피 기구를 비롯한 재단장에 따른 모든 제반 비용을 담당하고, 협력사인 고미건축디자인(인테리어), 조은주비트산업(전기 및 배수 설비), 성희티에스(내외부 간판 및 명판)가 용역 제공을 통해 서로의 전문 분야에서 역량을 살리는 재능 기부 활동에 동참했다.
또한, 울산 지역 스타벅스 매장의 바리스타들이 정기적으로 방문해 다드림카페에서 근무하고 있는 다문화여성 바리스타를 대상으로 커피 교육을 진행하고 카페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지속적인 재능 기부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 날 오픈식에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임직원들과 사회복지법인 어울림복지재단 윤운룡 이사장,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오광성 원장, 울산고용노동지청 이철우 청장, 울산북구 박천동 청장 등 지역 관계자 100여 명이 참가해 울산 지역 첫 재능기부 카페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는 간판 제막식, 기념 현판식, 기념 떡 케익 커팅, 커피 건배 등의 기념식을 가졌다. 오픈식 이후에는 기념 떡 케익을 지역 고객들에게 전달하고, 스타벅스 텀블러 300개를 준비해 다드림카페 후원 기부 모금 행사를 개최했다.
스타벅스는 2012년 12월 재능기부 카페 1호점으로서 실버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의 <카페 이스턴> 오픈을 시작으로, 부산 전포사회복지관의 <빵집>(2013년 5월 오픈), 대전 혜광학교의 <카페 뜰>(2013년 12월 오픈), 살레시오 수녀회의 <카페 마인>(2014년 6월 오픈), 용인 푸른꿈청소년쉼터의 <카페 더 드림>(2015년 4월 오픈), 광주 사회적협동조합 홀더의 <카페 홀더>(2016년 4월 오픈)를 재단장하며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석구 대표이사는 “다문화이주 여성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자립해 꿈을 향해 나아가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소회를 밝히고, “기업의 전문성을 발휘하는 스타벅스 바리스타들의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동반성장 하며 새로운 일자리 환경창출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