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협회, 국내외 제약환경 대처위해 교육 강화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7-02-28 21:02:36 댓글 0
“제약마케팅 교육 심화‧편성 교육과정 확대할 예정”

제약협회(회장 이경호)가 ICH 가이드라인 이행 등 제약산업을 둘러싼 국내외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2017년 교육과정을 보다 강화했다. 교육과정을 세부 프로그램으로 확대·개편하고, 보다 세분화한 것.


협회는 “제약환경 변화에 맞춰 ICH 가이드라인 Q 시리즈를 반영하고 GMP 통계과정을 신설하는 한편 제약마케팅 교육을 심화‧편성했다”면서 “향후 나머지 ICH 가이드라인과 인허가 및 약가, CP 등 다양한 분야로 교육과정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오는 3월 9일부터 시작되는 GMP 교육은 선진화된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을 반영, 수차례의 개편 과정을 거쳐 편성됐다. 구체적으로 △GMP 일반과정 △GMP 품질관리과정 △GMP 품질보증과정 △GMP 제조관리과정 △GMP 제조지원관리과정 △밸리데이션 과정(총론, 무균제제, 비무균제제) △ICH 가이드라인(Q 시리즈) 해설과정 △GMP 통계과정 등 10개 과정으로 짜여졌다.


협회는 Q(Quality, 품질), S(Safety, 안전성), E(Efficacy, 유효성), M(Multidisciplinary, 복합)으로 구성되는 ICH 가이드라인 중 Q시리즈를 교육과정에 먼저 반영하고, 올해안에 S와 E, M 시리즈에 대한 교육을 추가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협회는 또한 2013년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약품 제조(수입)관리자 교육 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완제의약품, 원료의약품, 생물학적제제, 방사성의약품, 의료용고압가스, 의약외품 등 6개 업종에 대한 교육을 진행해 오고 있는데, 올해에는 한약을 추가한 총 7개 업종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키로 했다. 이는 한국한약산업협회의 교육과정 철회에 따른 것이다.


제약마케팅 교육은 ETC와 OTC 등 부문별 교육협력 체계를 강화, 보다 심화된 내용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환자 관점의 마케팅 전략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ETC과정(Pioneer program I. II. III)교육은 제약마케팅 전문업체인 지명과 함께 운영되며, OTC(기초, 심화)교육과 저성장시대 전략수립과정은 현대인재개발원에서 담당한다. 이 교육은 총 6개 과정으로 확대·편성해 연 2회(상·하반기)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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