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화훼사업센터, 주말 관엽 경매 실시

최성애 기자 발행일 2017-03-09 19:49:23 댓글 0
봄철 관엽식물 소비 활성화 확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봄철을 맞아 가정과 사무실 등 일상공간에서의 소비 증가가 기대되는 관엽류에 대해 기존 주 2회 경매를 3월부터 5월까지 주 3회로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화요일과 금요일에 실시되던 aT 화훼사업센터의 관엽류 경매는 3월 11일부터 4월 2일까지는 화·금·일요일, 그리고 4월 3일부터 5월 6일까지는 화·목·토요일 경매로 확대 실시된다.


aT 화훼사업센터의 연도별 관엽류 경매실적을 보면 2014년에는 185억 원, 2015년 196억 원을 기록했으며, 지난해에는 부정청탁금지법의 시행에도 불구하고 211억 원의 경매실적을 올린바 있다.


aT는 3월과 5월 사이 9주간 실시되는 토·일요일 경매를 통해 약 12억 원의 경매고를 올릴 계획으로, 이를 위해 관엽류 주 출하지인 고양·용인 등 경인지역과 부산과 김해, 음성, 광주지역 등을 중심으로 연일 출하유치를 벌이고 있다.


▲ aT화훼사업센터 경매대기 진열 관엽


성출하기를 맞아 전국에서 재배한 관엽류가 aT 화훼공판장에 집하되어 경매를 기다리고 있다.


카랑코에, 아이비, 베고니아 등 관엽식물은 잎(꽃)의 모양이나 아름다움을 보고 즐기기 위해 재배하는 식물로서 가정과 사무실에서는 관상용으로, 정원이나 공원, 그리고 도시 녹지공간 확보를 위한 조경용으로 최근 소비가 늘고 있는 추세다.


심정근 화훼사업센터장은 “관엽류는 아직 법정도매시장 판매보다는 유사도매시장을 통한 유통량이 많은 편”이라며 “생산농가의 안정적인 분산을 위해 경매확대가 필한 환경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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