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 이하 ‘공사’)는 2016년도 가락시장 수산부류 중도매인 영업실태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영업실태 조사의 목적은 시설현대화 사업 및 수산시장 활성화 등 정책적 기초자료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시행되었고, 대상은 수산시장 중도매인 461명이었다.
수산부류 중도매인의 평균 종업원은 1.99명으로 전년도 1.8명에 비해 0.19명 증가했다.
부류별로 패류의 증가율이 제일 높았고, 남자 72%, 여자 28%으로 구성되었고, 전체 종업원 중 중도매인 친인척이 21%를 차지하고 있었다.
수산시장의 주요 분산처는 시장내 판매가 29%, 중소마트 17%, 재래시장 15%, 식당납품업체 14% 순이었다.
분산처의 비중은 부류별로 조금 차이가 있었는데, 시장내 판매를 제외한 외부 분산처로 선어류는 중소마트 26%, 재래시장 20%인 반면, 패류는 식당 20%, 타시장 11%, 건어류는 중소마트 20%, 재래시장 15% 순이었다.
중도매인의 가장 큰 애로사항 중 하나는 미수금 중 악성 부실채권이다. 전체 응답자 120명의 1인 연평균 미수금은 169백만원이며, 패류는 267백만원, 건어는 172백만원, 선어평균은 161백만원 순이었다.

미수금 중에서 부실채권이 10% 이하로 양호하게 관리되고 있는 비율은 건어류 66%, 선어류 54%, 패류는 37%로 패류 중도매인의 미수금 관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중도매인의 애로사항은 부류별 영업특색을 반영하고 있었는데, 선어류는 냉동창고와 미수금 관리애로, 패류는 점포협소, 건어는 적재공간 부족 등을 들었다.
최영규 공사 수산팀장은 이번 영업실태조사 결과를 수산시장 시설현대화사업 및 수산시장 활성화를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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