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동 여의천에 시민 건강 위한 '미세먼지 방지 숲' 조성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7-04-20 15:59:35 댓글 0
서초구-트리플래닛-포시에스, 여의천 나무심기 행사 개최
▲ 인천 수도권매립지 미세먼지 방지 숲 조성 계획사진

트리플래닛이 19일 서초구청, 포시에스와 함께 여의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에 진행한 여의천 나무심기 행사는 서초구청과 페이퍼리스 사업에 앞장서고 있는 포시에스, 그리고 나무심는 소셜벤처인 트리플래닛이 함께 시민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미세먼지를 차단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트리플래닛은 나무는 잎의 기공과 줄기로 미세먼지를 흡수하여 공기를 정화해 또 다른 화석연료의 사용을 필요로 하는 공기청정기와는 달리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는 근본적인 해결책​임을 강조했다.

이날 각 참여 단체의 관계자 약 40명이 모여 미세먼지 해결에 탁월한 느티나무, 철쭉 등 약 1000그루를 심으며 나무심기를 통해 시민들이 맑은 공기에서 푸른 숲을 누릴 수 있게 되기를 기원했다.

한편 트리플래닛은 지금까지 중국 사막화 방지 숲, 세월호 기억의 숲, 연평해전 영웅의 숲 등 다양한 사회적, 환경적 가치가 있는 숲을 조성하고 있다.

2010년 설립 이후 중국, 케냐, 네팔, 미국 등 전 세계 12개국 160개 숲에 62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매년 약 16000톤의 이산화탄소 상쇄 및 45억 원 이상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트리플래닛 김형수 대표는 “서초구청, 포시에스와 함께 시민들에게 푸른 숲을 선물하게 되어 기쁘며 최근 환경문제인 미세먼지를 해결하는 숲을 도심 속에 조성한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트리플래닛의 다양한 활동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트리플래닛 공식 홈페이지, 트리플래닛 공식 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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