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운영하는 환경교육 프로그램 ‘집 나간 쓰레기의 여행’이 교실을 벗어나 아이들에게 쓰레기의 이동 과정과 자원순환 구조를 직접 체험하게 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4월부터 5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운영되며, 전액 구비로 운영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속 진행되고 있다.
프로그램은 교실 수업이 아닌 현장 견학 중심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마포구 월드컵공원 내 서울에너지드림센터와 노을공원, 인근 마포자원회수시설 등을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쓰레기 처리와 에너지 전환 과정을 단계적으로 체험한다.
첫 일정은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시작한다.
학생들은 태양광·지열·풍력·바이오 등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건물 자체가 에너지 자립 구조로 운영되는 원리를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이해한다.
생활 속 에너지 절약이 실제 에너지 생산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도 함께 학습한다.
이어 맹꽁이 전기차를 타고 노을공원으로 이동한다. 과거 쓰레기 매립지였던 공간이 생태공원으로 복원된 과정을 들으며 현장을 둘러본 학생들은 “예전에는 쓰레기장이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정상에서는 서울 전경이 한눈에 펼쳐지며 자연 복원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마지막 일정은 마포자원회수시설이다. 이곳은 단순 소각장이 아니라 폐기물을 고온으로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열로 전기를 생산하고 지역 난방까지 공급하는 에너지 회수 시설이다.
학생들은 집게 크레인이 수십 미터 높이에서 종량제 봉투를 터뜨려 뒤섞는 '파봉' 공정을 직접 확인했다. 종량제 봉투 안에서 비닐, 캔, 건전지 등 다양한 폐기물이 섞이는 과정을 보며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강사의 “분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그대로 소각될 수밖에 없다”는 설명에 학생들은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참가 학생들은 “우리가 버린 쓰레기들이 산처럼 쌓여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앞으로 쓰레기를 버릴 때 한 번 더 생각하고 분리배출 할래요”
“분리수거는 귀찮은 일인 줄 알았는데, 오늘 체험해 보니 지구를 위해 꼭 필요한 일인 것 같아요. 오늘 본 거대한 쓰레기 산이 낮아질 수 있도록 앞장설 거예요.”
“우리가 버리는 쓰레기들이 다른 에너지로 재활용 되는 게 신기했어요. 비.행.분.섞(비우고, 헹구고, 분리하고, 섞지않고) 실천할게요” 등의 소감을 전했다.
용산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현장을 기반으로 한 체감형 환경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용산구청장은 “쓰레기 처리와 재활용 과정을 직접 보고 경험하면서 아이들의 인식이 확실히 달라진다”며 “미래세대가 일상 속에서 환경 실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체험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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