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A4·닛산 캐시카이 등 7742대 제작결함 리콜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7-04-27 09:32:39 댓글 0

아우디A4, 닛산 캐시카이 등 수입차 10개 차종 7742대가 제작결함 등을 이유로 대대적인 리콜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한국닛산, 한국모터트레이딩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이륜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27일 밝혔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아우디A4 40(2.0) TFSI 콰트로 등 5개 차종의 승용차는 제작공정에서 발생된 미세한 금속이물질이 냉각수 보조펌프로 유입되면 냉각수 보조펌프가 과열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1년 5월 6일부터 2016년 7월 13일까지 제작된 아우디 A4 40(2.0) TFSI 콰트로 등 5개 차종 승용차 4005대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오는 28일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및 해당 부품을 교체하는 방식으로 무상수리 받을 수 있다.


한국닛산이 수입·판매한 캐시카이 등 2개 차종 승용차에서도 제작결함이 발견됐다.


우측 후방 휠 프로텍터와 브레이크 호스의 간섭으로 브레이크 호스가 손상되면 제동력이 저하될 수 있다. 리콜대상은 2013년 11월 8일~2016년 5월 27일까지 제작된 캐시카이 승용차 3117대다.


유압식 파워스티어링 호스를 고정하는 부품의 조립불량으로 호스가 분리돼 오일이 샐 경우 조향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사고가 날 수 있다. 리콜대상은 2013년 7월 18일~2014년 2월 10일까지 제작된 무라노 승용자동차 15대다.


해당 차량의 소유자는 오는 28일부터 한국닛산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 받을 수 있다.


한국모터트레이딩에서 수입·판매한 야마하 MT-09A 등 3개 차종 이륜자동차는 조향핸들 고정 부품 불량으로 고정부품이 풀릴 경우 조향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 사고가 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3년 10월 11일~2016년 12월 14일까지 제작된 야마하 MT-09A 등 3개 차종 이륜자동차 605대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오는 28일부터 한국모터트레이딩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리콜 시행 전 자동차 소유자가 자비를 들여 수리한 경우엔 제작사에 수리 비용에 대한 보상을 청구할 수 있다.


국토부는 자동차의 제작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리콜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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