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9일 실시되는 제19대 대통령선거의 총 유권자가 4247만9710명으로 집계됐다.
행정자치부는 제19대 대통령선거 선거인명부 확정 결과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유권자가 총 4247만 9710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외국에서 투표권을 행사하는 국외부재자와 재외선거인은 29만4633명, 거소투표 대상자 10만1089명, 선상투표 대상자 4090명을 포함한 수치다.
전체 유권자 수는 지난 2012년 제18대 대통령선거보다 197만1868명,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선거보다는 37만9312명 늘었다.

유권자 성별로는 남성이 2104만2689명, 여성이 2143만 7021명으로 여성유권자가 39만4332명 더 많았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유권자가 1036만2877명으로 가장 많았고, 20대 676만6283명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026만2309명을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 838만2999명, 부산 295만224명 순으로 많았다. 세종시는 18만9421명으로 가장 적었다.
행자부 관계자는 “선거인명부가 확정된 다음날인 지난 28일부터 전국 시군구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본인의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투표소 위치 등을 손쉽게 검색 확인할 수 있다”며 ”오는 5월 4일부터 5일 사이에 사전투표소를 방문하거나 5월 9일에 투표소를 방문해 선거에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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