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5월부터 생존수영교육 본격 운영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7-05-02 09:26:38 댓글 0

해양수산부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생존수영교육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해수부는 안전하고 즐거운 해양레저 문화를 만들기 위해 5월부터 11월까지 전국 34개소에서 생존수영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강·바다의 해양레저체험교실 10곳에서 운영했던 ‘실전형 생존수영교실’은 2만여 명의 참가자가 몰리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하지만 여름에만 운영할 수 있는 계절적 한계가 아쉬운 사항으로 지적됐다.


이에 따라 올해는 실내·외 수영장(8곳)에서 실시하는 ‘사계절 생존수영교육’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 이동식 수영장을 활용해 수영교육을 위한 공간과 시설이 부족한 내륙지역 등에 ‘찾아가는 생존수영교실’(15곳)을 설치·운영한다. 강릉 향호호수 등 강·바다에 위치한 해양레저체험교실(11곳)에서는 실전형 생존수영교실이 작년 10곳에서 올해 11곳으로 확대 운영된다.


최준욱 해양산업정책관은 “우리나라의 생존수영교육은 선진국에 비해 아직 초기 단계지만 생존수영 지원협의체를 구축·운영하고 각 기관이 갖춘 생존수영 교육 인프라와 전문성을 연계 활용해 전 국민이 생존수영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생존수영교육은 초등학생 이상부터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해양레저포털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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