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없는 세상 만들기" 여가부, 성매매방지 홍보콘텐츠 공모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7-05-22 23:26:41 댓글 0
일반 국민들이 성매매방지를 위한 홍보방안을 직접 고민함으로써 성(性)에 대한 올바른 인식 고착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성매매방지 활동에 국민참여를 활성화하고 우수한 홍보물을 개발하기 위해 ‘2017년 성매매방지 홍보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가부는 산하기관인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을 통해 ‘2017년 성매매방지 홍보콘텐츠 공모전’을 진행하며, 22일(월)부터 7월 31일(월)까지 공모작 접수를 받는다.

이번 공모전은 일반 국민들이 성매매방지를 위한 홍보방안을 직접 고민함으로써 ‘인간의 성(性)은 거래대상이 될 수 없다.’라는 사회적 공감대를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매매방지 홍보콘텐츠의 공모 분야는 카툰(만화), 일러스트(삽화), 캘리그래피(멋글씨), 카드뉴스 총 4개 분야이다.

매매 방지를 위한 노력, 성매매 폐해 및 불법성, 성매매피해자에 대한 이해와 공감, 채팅앱을 통한 성매매 유입 차단, 청소년의 성매매 유입방지를 위한 관심 등의 내용을 자유롭게 담으면 된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7월 31일(월)까지 성매매방지 온라인 홍보관을 통해 접수받는다.

수상작은 4개 각 분야별로 대상 1편, 금상 2편, 은상 3편, 동상 5편 등 총 44편을 선정한다.

전문가 예선 심사를 거쳐 44개 작품(4개 분야 각 11편)을 선정하고, 최종 순위는 네티즌 온라인 투표(40%)와 전문가 평가(60%)를 합산해 결정될 예정이다.

심사결과는 9월 14일(목) 발표되며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수상작은 매년 9월 19일 ~ 9월 25일 '성매매 추방주간'을 기점으로 국가 및 공공·민간기관 홈페이지,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와 거리갤러리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

​뿐만 아니라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성매매예방 교육 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여가부는 "성매매 없는 세상 만들기"에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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