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자체 도시재생 뉴딜 방안 찾는다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7-05-25 10:05:27 댓글 0
릴레이 의견수렴·통합 토론회 개최…협업모델 도출 기대

새 정부의 역점 사업인 ‘도시재생 뉴딜’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 부처, 지자체, 전문가들이 함께 머리를 맞댄다.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 사업의 이해 제고와 공감대 형성을 돕고, 정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릴레이 의견수렴 및 통합토론회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도시재생 정책이 지역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세부 사업을 구성할 계획이다. 젠트리피케이션(둥지내몰림) 등 부작용 방지책을 포함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도시재생 뉴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우선 도시·건축, 문화·관광, 일자리·경제, 지역·농어촌 등 내용적·공간적 범위를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의 학계전문가, 마을활동가, 지자체 등과 릴레이 회의를 진행한다.


릴레이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정책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6월 중 통합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후 범부처 도시재생 뉴딜 협업 조직(T/F) 등 실행을 본격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김재정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새정부 도시재생 뉴딜은 단순한 기존 도시재생사업의 확대나 제2의 재개발사업“부동산 개발이 아니다”며, “전국을 대상으로 범부처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도시재생 뉴딜 정책의 조기정착과 성공 발판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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