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산음료 증가로 '칠성스트롱 사이다'가 뜬다

박가람 기자 발행일 2017-06-08 14:09:08 댓글 0
▲ 탄산음료 제품

탄산음료 시장의 성장과 함께 그 동안 탄산음료의 선택기준이 주로 맛과 향이었지만, 최근 가슴이 뻥 뚫리는 듯한 짜릿함으로 탄산음료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며 탄산 강도 또한 탄산음료를 선택하는 새로운 기준으로 주목 받을 것으로 보인다.


탄산 강도는 탄산음료에 탄산 가스가 녹아있는 정도를 표시하는 단위인 탄산 가스볼륨(Gas Volume)으로 표현한다.


일반적으로 ‘트로피카나 스파클링’ 등 과일탄산음료와 ‘밀키스’ 등 우유탄산음료의 경우 2점대 탄산가스볼륨으로 ‘약 탄산음료’로 볼 수 있으며, ‘트레비’ 등 탄산수와 탄산음료의 대표격인 사이다, 콜라는 3점대 탄산가스볼륨으로 ‘중 탄산음료’,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4월 출시한 ‘칠성스트롱 사이다’는 5.0 탄산가스볼륨으로 ‘강 탄산음료’로 세분화 할 수 있다.


약 탄산음료에서 강 탄산음료로 갈수록 함유된 탄산 가스의 양이 다르기 때문에 기포가 올라오고 톡 쏘는 맛의 차이를 분명히 느낄 수 있다.


강 탄산음료의 경우 마시는 즉시 입안 가득 짜릿함과 가슴이 뻥 뚫리는 듯한 청량감을 더 느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따라서 소비자는 상황과 기분에 따라 색다르게 탄산음료를 즐길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칠성스트롱 사이다 출시와 함께 최근 짜릿하게 즐기는 강한 탄산음료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개그맨 양세형을 앞세워 SNS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이벤트는 칠성사이다 페이스북에서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칠성스트롱 사이다와 함께 3가지 도전 영상을 공유하면 경품을 증정한다.


회사 관계자는 “칠성스트롱 사이다는 기분전환이 필요하거나 짜릿한 자극을 원할 때 제격이며 특히 스트레스를 강한 탄산의 짜릿함으로 시원하게 날려버리고 싶을 때 딱 맞는 제품”이라며, “향후 젊은층을 타깃으로 시음회, 광고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강 탄산음료 칠성스트롱 사이다의 붐업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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