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이 학교폭력 사태와 관련해 학교 차원에서 봐주기 논란이 일고 있는 숭의초등학교에 대해 19일 오전 10시부터 특별장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특별장학은 교육청 직원들이 직접 찾아가 해당 사안의 학교폭력 사안처리 과정과 절차의 적정성, 사실 관계 등을 확인하는 현장조사 과정으로 숭의초가 재벌 총수 손자와 배우 윤손하 씨의 아들이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되자 학교차원에서 무마했다는 의혹에 따른 것이다.
앞서 숭의초에서는 수련회에 참석한 학생 4명이 같은 반 학생 1명을 집단 구타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피해학생 학부모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가해 학생들은 피해 학생에게 이불을 씌우고 플라스틱 야구 방망이 등으로 폭행하고 물비누를 먹이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피해학생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근육세포가 파괴되는 횡문근융해증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진단을 받았으나 가해자 중에 포함된 배우 윤 씨의 아들과 재벌총수 손자는 책임을 지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숭의초는 교육청에 “심한 장난 수준이며, 학교폭력으로 볼 사안은 아니다”고 보고했으며, “학생들이 쌓여 있던 무너진 이불 아래 사람이 깔렸는지 모르고 장난을 쳤고 야구방망이는 플라스틱 장난감이었다”고 반박했다.
서울시교육청은 “해당 교육지원청과 협의하여 즉시 특별장학을 실시한다”며 “특별장학 후 사안처리 과정의 문제점이 드러날 경우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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