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국민은행은 KRX(한국거래소)내에 개설된 금시장의 골드 현물에 투자하는 ‘KB골드바신탁’을 은행권 최초로 오는 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KB골드바신탁은 한국거래소 금시장을 통해 장내에서 금현물을 주식처럼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다. 1g 단위(6월 29일 현재 4만5860원)의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다.
투자자가 원할 경우 한국조폐공사가 인증하는 순도 99.99%의 골드바(1kg 단위)로도 인출이 가능한 상품이다. 투자에 따라 발생되는 매매차익에 대해서는 비과세 혜택도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상품은 임의식과 적립식 두가지 종류다. 임의식 가입금액은 최소 500만원 이상이며, 적립식은 매월 30만원 이상의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다.
국민은행 관계자는“KB골드바 신탁 출시를 통해 신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자산의 범위가 금 현물까지 확장됐다”며,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 및 골드바 보유 니즈가 높은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이번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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