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업계 첫 미세먼지 차단 신기술 개발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7-08-03 11:55:03 댓글 0
‘5ZCS’기술, 산업재산권 출원 예정… 푸르지오 써밋에 적용

대우건설이 공기질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을 시스템화해 단지 전체에서 가구 내부까지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단계별 맞춤 기술인 ‘5ZCS(Five Zones Clean air System)’을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


‘5ZCS’는 단지 입구, 지하주차장, 동 출입구, 엘리베이터, 세대 내부 등 5개의 구역별로 미세먼지 오염도를 알려주고 미세먼지를 차단한다.


우선 단지입구는 ‘IoT 공기질 측정 프로그램’으로 옥외 공용부에 설치된 공기질 측정기를 통해 단지 내의 공기 정보를 입주민에게 제공한다.


지하주차장은 ‘주차장 클린에어 시스템’으로 지하주차장에 센서를 설치, 오염도가 설정 기준치 이상 시 자동차 매연과 미세먼지를 제거한다.


동 출입구는 ‘E/V홀 클린에어시스템’으로 지하층과 지상1층 E/V홀에 설치된 센서에 의한 자동환기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결로방지 효과도 있다.


엘리베이터는 ‘UV살균 시스템’으로 엘리베이터 내부에 UV살균 램프, 광촉매필터를 적용해 E/V 내부의 공기질을 개선한다. 옵션품목으로 청정필터 내장형 에어컨을 적용할 수 있다.


세대내부는 ‘스마트(Smart) 공기질 관리 시스템’으로 센서에 의한 환기시스템을 가동시켜 먼지 뿐만 아니라 온·습도, 일산화탄소, 폼알데하이드 등 공기환경 정보를 수집 후 제어할 수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대되고 그에 대한 요구가 커짐에 따라 푸르지오만의 미세먼지 차단기술을 개발하게 됐다”며 “주거문화를 선도해 나가는 건설사로서 미세먼지 차단기술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푸르지오만의 차별화된 상품으로 더욱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5ZCS에 대한 산업재산권을 출원할 예정이며, 올해 하반기 이후 설계될 푸르지오 써밋에 적용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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