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전국 주택거래량 9만8000건…전년比 3.0%↑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7-08-17 12:58:17 댓글 0
수도권 5만8247건 지방 4만167건 전년比 각각 2.9%↑ 3.1%↑

7월 주택매매거래량은 전국 9만800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증가했다. 또 전월세 거래량은 13만200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증가했다.


국토교통부는 7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이 9만8000건으로 전월 대비 0.4% 증가, 전년 동월 및 5년 평균 대비 각각 3.0%, 29.5%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1~7월 누계 주택매매거래량은 55만6000건으로 전년 대비 1.3% 감소했지만 5년 평균 54만3000건 대비로는 2.4% 늘었다.


수도권 거래량은 5만8247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2.9% 증가했고 지방은 4만167건으로 3.1% 늘어났다. 1~7월 누계기준 수도권 거래량은 29만4395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줄었으며 지방은 26만1777건으로 1.1% 감소했다.


7월 아파트 거래량은 전년 동월 대비 2.7% 증가한 6만5605건으로 집계됐다. 연립·다세대는 1만9131건으로 7.2% 증가했으며, 단독·다가구 주택은 1만3678건으로 1.1% 감소했다.


1~7월 누계기준 아파트 거래량은 35만7239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다. 단독·다가구는 8만3262건으로 3.6% 줄었다. 연립·다세대는 11만5671건으로 0.3% 증가했다.


7월 전월세 거래량은 13만1786건으로 전년 동월 12만7000건 대비 4.1% 증가한 반면 전월(13만2000건) 대비로는 0.5% 감소했다. 1~7월 누계기준으로는 100만600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2.1%로, 전년 동월 43.1% 대비 1.0%p 감소했으나 전월 42.1%와는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8만8355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4.7% 증가했다. 지방은 4만3431건으로 3.0% 늘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6만1431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 늘었다. 아파트 외 거래량은 7만355건으로 6.9% 증가했다.


임차유형별로는 전세가 7만6355건 거래되며 전년 동월 대비 6.0% 늘었다. 월세는 5만5431건으로 1.6% 증가했다.


주택매매거래량 및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 또는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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