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기능인 우대받는 건설환경 조성 앞장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7-08-18 11:09:36 댓글 0
토목·전기 등 6개 분야 24개 공종별 우수기능인 선발제도 도입·포상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기능인이 우대받는 건설산업환경 조성에 나선다.


LH는 대한전문건설협회와 함께 기능기술인 우대와 자긍심 고취를 통한 건설문화 혁신을 위한 ‘우수기능인 선발제도’를 올해 도입한다고 밝혔다.


‘우수기능인 선발제도’는 LH 건설공사에 직접 참여하는 기능인을 대상으로 6개 분야 24개 세부공종의 대상자를 선발하는 제도로 ‘LH 우수기능인’ 상패 및 증서와 포상도 지급한다.


올해 LH 건설공사에 직접 참여한 기능인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내년 3월 첫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해외 선진국의 경ㅇ 건설분야 숙련 기능인은 자유롭고 안정적 생활이 보장되는 매력있는 직업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ICT 기술변혁에 따른 창의적 전문기술을 지닌 신(新) 기능의 시대로의 변화를 추진 중에 있다.


하지만 국내 건설산업은 전문 건설기능인력 감소 및 고령화, 미숙련 외국인 근로자 증가로 인력시장 왜곡이 심화되고 있고, 열악한 근로여건 및 자긍심의 하락, 장기적 비전 부재 등으로 젊은이들이 기피하고 있는 실정이다.


박현영 LH 건설기술본부장은 “LH는 국내 최대 건설공기업으로서 건설환경을 선도적으로 변화시켜 나가고 있다”며, “우수기능인 선발제도 도입으로 전문기능인들의 자긍심이 고취되고, 취업에도 도움이 돼 건설인들 모두가 상생하는 건설산업환경으로 변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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