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2018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130명을 12월 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여자는 ▲공립 작은도서관 정보화 사업 ▲지역물가 모니터링 활동 ▲수화통역센터 운영 지원 ▲노숙인 시설보조 ▲장난감 도서관 운영 지원 ▲국가예방접종사업 ▲금연 지원 사업 ▲공원 관리 ▲주민센터 마을가꾸기 등 46개 사업에 배치된다.
근무기간은 내년 1월 10일~6월 30일까지이며, 근로시간은 1일 6시간 주 5일 근무를 원칙으로 하되 65세 이상 참여자는 1일 3시간씩 근무하게 된다.
급여는 올해 대비 시급 1060원(16.4%)이 올라 6시간 근무 시 4만6000원, 3시간 근무 시 2만3000원이다. 별도로 간식비 등 부대경비도 5000원이 지급한다.
또 4대 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하게 되고, 월~금 개근 시 주 1일의 유급휴일과 한 달 만근 시 월 1일의 연차 유급 휴가 또는 1일분의 임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구는 참여자의 취업 지원을 위해 ▲취업상담 ▲취업박람회 소개 ▲직업훈련 참여지원 및 취업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실시한다.
이 외에도 안전교육과 노동교육, 성희롱예방교육, 건강진단을 함께 실시해 참여자의 안전과 건강도 챙긴다.
신청 자격은 ▲사업 시작일 현재 근로능력이 있는 만 18세 이상의 영등포구민으로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서 구직등록을 한 자 ▲행정기관이 인정한 기관에서 노숙자임을 증명한 자이다.
다만,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의 생계급여 수급권자 ▲실업급여 수급자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0%를 초과하는 정기소득이 있는 자나 그 배우자 ▲본인 및 배우자․가족 재산의 합이 2억 원 초과로 확인된 자 등은 신청할 수 없다.
참여희망자는 공공근로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동의서, 건강보험증 사본, 구직등록필증 등의 서류를 갖춰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공공일자리 사업이 저소득 주민들의 생계를 보호하고 나아가 이들의 직업능력을 키워 자립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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