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항동지구 3단지 분양주택 732가구 공급

손진석 기자 발행일 2018-05-31 11:59:28 댓글 0
6월 11~12일 다자녀 및 노부모 분양 등 특별분양, 7월 2~3일 일반분양 청약접수
▲ SH공사는 항동 공공주택지구 3단지 분양주택에 대해 내달 11일부터 이틀간 특별분양 청약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항동 3단지 조감도>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항동 공공주택지구 3단지 분양주택에 대해 내달 11일부터 이틀간 특별분양 청약접수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구로구 항동지구는 서울 서남권 대규모 공공주택개발지구로 지구 중심부에 위치한 항동지구 3단지는 유치원 및 초·중학교 예정부지와 근린생활시설 등 편의시설 예정부지가 인접돼 있다. 근린공원과 푸른수목원, 역곡천으로 이어지는 풍부한 녹지도 주변에 위치한다.


항동지구는 인근 3km 이내에 서울외곽순환도로 시흥IC가 입지하고 항동지구를 가로지르는 간선도로인 서해안로와 남북을 가로지르는 부광로 등이 있어 교통 접근성이 우수한 편이다. 또한 1.5km 이내에 지하철 1호선 역곡역과 온수역, 7호선 천왕역이 있어 지하철을 이용하기도 비교적 용이한 편이다.


항동지구 3단지는 주변의 자연환경에 어울리는 친환경 전원형 주거단지를 기본방향으로 주변지역과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을 유도하고 계수대로변에의 도시적 경관에 대응하는 공중정원을 계획해 시점에 따라 변화하는 다양한 경관이미지를 조성했다.


경로당, 작은도서관, 휘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부대복리시설을 통합 계획했고, 향후 리모델링이 가능한 장수명 구조 및 층간소음 저감을 위한 중공슬라브 등이 적용됐다.


항동지구 3단지는 SH공사가 항동지구에서 공급하는 최초 분양단지이며, 전용면적 59·74·84㎡로 구성된 분양주택 732가구와 국민임대 438가구(전용 39·49·59㎡) 등 총 1170가구로 조성된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59㎡의 경우 평균 3억6040만3000원으로 최저 3억4042만9000원~최고 3억7044만6000원이다. 전용면적 74㎡는 평균 3억9242만8000원으로 최저 3억7011만8000원~최고 4억420만3000원, 전용면적 84㎡는 평균 4억2261만1000원으로 최저 3억9759만4000원~최고 4억3416만5000원이다.


항동지구 민간 분양가격이 전용 84㎡ 기준 평균 4억7000만원대였음을 감안하면 10% 이상 낮은 금액이다. 분양가격은 동별, 층별, 향별, 평면유형(타입)별로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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