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민 동대문구청장, 빗물펌프장 긴급 점검…“집중호우 빈틈없이 대비”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26-07-10 07:30:20 댓글 0
 
 서울 동대문구가 본격적인 장마와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해 수방시설 현장 점검과 비상 대응체계 점검에 나서며 여름철 풍수해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

동대문구(구청장 최동민)는 최동민 구청장이 9일 전농빗물펌프장과 장안빗물펌프장을 잇달아 방문해 주요 수방시설 운영 상태를 점검하고, 이어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비상근무 체계와 재난 대응 상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최근 기후변화로 시간당 강우량이 급증하는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해짐에 따라 침수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구청장은 현장에서 배수펌프 가동 준비 상태를 비롯해 유수지 관리 실태, 수문 개폐 장치, 전기 및 자동제어 설비 작동 여부 등을 꼼꼼히 살피며 장비 이상 유무를 직접 확인했다. 특히 실제 집중호우 발생 상황을 가정한 비상 가동 체계와 현장 근무자들의 대응 절차를 점검하며 긴급 상황에서도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준비 태세를 주문했다.

빗물펌프장은 집중호우 시 저지대에 고인 빗물을 하천으로 강제 배수해 침수를 예방하는 핵심 수방시설이다. 동대문구는 장마철 동안 펌프와 수문, 전기설비, 원격제어 시스템 등에 대한 상시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상 징후가 발견될 경우 즉시 정비와 보수를 진행하는 등 시설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최 구청장은 구청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찾아 기상 전망과 강우 예보, 하천 및 배수시설 예찰 현황, 침수 취약지역 관리 실태, 비상근무 운영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보고받았다.

이 자리에서 최 구청장은 풍수해 재난안전대책 매뉴얼에 따른 단계별 대응체계가 현장에서 차질 없이 작동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기상특보 발령 전 사전 예찰부터 특보 발령 이후 현장 대응,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까지 전 과정이 유기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또한 반지하주택 밀집지역과 저지대 도로, 하천변 산책로, 급경사지 등 침수와 안전사고 우려가 높은 지역에 대해서는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예방 중심의 재난관리 체계를 유지할 것을 지시했다.

동대문구는 여름철 풍수해 대책기간인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며 기상특보 단계에 따라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이와 함께 빗물펌프장과 수방시설 상시 점검, 하천 및 배수시설 예찰, 침수 취약지역 순찰, 재난 상황 실시간 모니터링 등을 통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최근에는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내리는 국지성 집중호우가 반복되고 있어 사전 점검과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수방시설을 빈틈없이 관리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유관부서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재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