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설연)은 지난 21일 캄보디아 프놈펜 현지에서 캄보디아 공공교통사업부(이하 MPWT)과 공동으로 한·캄 건설기술 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첫발로 공동사무소를 개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림 시데닌 MPWT 차관, 이교선 건설연 산업혁신 부원장을 비롯해 MPWT 고위 공무원 및 현지 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개소식에서 유평준 건설연 산업혁신본부장은 한·캄 건설기술연구센터의 설립 및 운영계획을, MPWT는 센터와의 협력 및 캄보디아 측 지원내용을 발표했다.
내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한·캄 건설기술연구센터는 한국의 건설기술 노하우 전수 뿐 만 아니라 국내 건설분야 중소·중견기업의 캄보디아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베이스캠프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동사무소 개소는 지난해 건설연과 MPWT가 체결한 MOU의 후속조치다. 자국의 본격적인 SOC 개발과 함께 그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캄보디아 정부의 목적이 부합하면서 이뤄졌다.
MPWT내에 설치되는 공동사무소는 양국의 정부기관, 기업, 국제기구 등의 수요를 연계하고, 캄보디아 현지 기술자 교육 및 고위 공무원 역량강화 프로그램 개발, 건설관련 법·제도 개선안 제안, 중소 기업연계 현지 사업화 연계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캄보디아 아스팔트 시방서 및 품질 관리 기초 연구가 우선 고려대상에 있다.
향후 공동사무소는 장기적으로는 건설연의 조직, 연구개발, 연구시설 및 인력 역량강화 체계 등이 반영된 한·캄보디아 건설기술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ODA 또는 PPP 사업계획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건설연의 국가기준센터와 캄보디아 GDT(General Directorate of Techniques)는 공동으로 토지, 인프라, 구조, 교통 등 국가표준 및 기준의 선진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교선 건설연 부원장은 “한국형 건설기술 연구센터의 첫 번째 건립 사례로서 양국 건설기술 발전의 거점으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국내 건설기술의 정착과 사업 수주확대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림 시데닌 MPWT 차관도 “한·캄 건설기술연구센터는 새로운 형태의 신흥국 건설기술 협력모델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기업에게도 우호적인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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