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스마트도시 비전 선포식 개최

손진석 기자 발행일 2018-12-17 20:07:19 댓글 0
18일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성과보고, 민‧관‧산‧학 협약체결, 스마트도시 비전선언 등
▲ 구로구는 관내 전역에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공공 와이파이망을 만들었고, 올해는 사물인터넷 전용망인 로라 게이트웨이 57개소도 구축해 와이파이망과 사물인터넷망이 모두 구축되어 있는 국내 유일한 도시다.

구로구가 스마트도시 비전 선포식을 18일 16시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에서 개최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올 한해 치매‧어린이‧독거 어르신 등 3대 안심서비스, 이동형 공기질 측정 서비스, 노후시설물 붕괴 사전 감지 경보 시스템 등 다양한 사물인터넷 사업을 펼쳐왔다”며, “스마트도시 조성과 관련한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전략 비전도 제시하기 위해 ‘스마트도시 비전 선포식’을 마련한다”고 전했다.


선포식은 구립청소년오케스트라 공연과 홍보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스마트 주요사업 성과보고 ▶축사 ▶주민 소망 메시지 ▶민‧관‧산‧학 업무 협약 ▶비전 선포 ▶스마트시티 실증 서비스 및 벤처기업 우수제품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된다.


구로구는 먼저 스마트도시 실현을 위한 거버넌스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민·관·산·학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체결대상은 구로구청을 비롯해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연세대 원주캠퍼스 LINC+사업단, 강릉원주대산학협력단, 한라대산학협력단,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총 29개 민간 기업·학교·관계 기관들이다.


구의 5대 스마트도시 비전은 ▶맑고 깨끗한 친환경 스마트 건강도시 ▶저탄소 고효율의 신재생에너지 도시 ▶배려와 공감이 넘치는 주민복지 혁신도시 ▶생활밀착 체감형 융‧복합 서비스 창출 ▶주민과 기업이 함께하는 공감e구로 리빙랩 도시다.


구로구는 관내 전역에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공공 와이파이망을 만들었고, 올해는 사물인터넷 전용망인 로라 게이트웨이 57개소도 구축해 와이파이망과 사물인터넷망이 모두 구축되어 있는 국내 유일한 도시다.


구로구는 지난해 1월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스마트도시팀(내년 1월부터 스마트도시과로 확대)을 신설해 와이파이망과 사물인터넷망을 바탕으로 복지, 안전, 교통, 도시 관리 등에 스마트 산업기술을 접목하고 있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올해가 ‘스마트도시 원년’으로 준비단계였다면 내년은 ‘스마트도시로의 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며,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해 주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구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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