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기업 씨드 "폐기물 재활용사업 확장은 곧 환경문제 해결하는 것"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9-05-29 22:12:38 댓글 0
국내 폐기물 처리 사업 본격 운영 개시
씨드 코리아가 설립한 씨드부강에서 도입한 장비가 산업폐기물을 분쇄하고 있다
씨드 코리아가 설립한 씨드부강에서 도입한 장비가 산업폐기물을 분쇄하고 있다

한국 폐기물을 수입ㆍ처리해오던 여러 국가가 연달아 폐기물 수입 금지 조치를 취해 국내 폐기물 처리 문제가 심각해진 가운데, 친환경기업 씨드 코리아(이하 씨드)가 지난 4월부터 본격적으로 폐기물 처리 문제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씨드는 2018년 초부터 수개월의 준비 기간을 거쳐 8월 토지, 건물 등의 사업장과 인허가 권리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고 동시에 독일산 자동화 처리 시설을 설치했다.

이 사업은 대규모 자동화 설비를 도입하여 폐기물을 선별하고, 금속이나 토사류 등 이물질을 제거한 후, 파쇄와 분쇄 공정을 거쳐 소각로의 연료로 재탄생 시키는 것으로 소각장을 보유한 대형 기업들이 주로 사용하고 있다.

폐기물 중간처리사업은 폐기물 수취에 따른 환경부담금을 매출로 인식하며, 중간처리에 따른 운영비용 및 배출 시 환경 부담금을 매출원가로 인식하는 수익구조를 갖고 있다.

국내 폐기물 산업은 △꾸준한 수요로 경기 변화에 따른 실적 변동성 낮음 △수익성 우수 △정부가 엄격히 관리하는 허가 산업 △진입장벽이 높은 산업 △산업의 고도화 및 경제규모 성장에 비례한 폐기물의 발생량 증가 등의 강점이 있다.

씨드는 국내·외 태양광발전소, 바이오매스 사업, 식량자원화 사업 등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개발하며 시민들의 동참을 목표로 블록체인 기술을 일부 연동하였다.

씨드 코리아의 이혁진·신영근 공동대표는 “폐기물 재활용사업의 확장은 곧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중요한 사안이므로 사명감을 갖고 동남아와 아프리카 등 전 세계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것이다”고 입을 모았다.

아울러 환경 캠페인을 지향하는 씨드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장을 통해 지구촌 곳곳의 수 많은 참여자들 모두가 동참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고 이를 통해 씨드 캠페인(환경 캠페인)이 자연스럽게 전 세계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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