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폐기물을 수입ㆍ처리해오던 여러 국가가 연달아 폐기물 수입 금지 조치를 취해 국내 폐기물 처리 문제가 심각해진 가운데, 친환경기업 씨드 코리아(이하 씨드)가 지난 4월부터 본격적으로 폐기물 처리 문제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씨드는 2018년 초부터 수개월의 준비 기간을 거쳐 8월 토지, 건물 등의 사업장과 인허가 권리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고 동시에 독일산 자동화 처리 시설을 설치했다.
이 사업은 대규모 자동화 설비를 도입하여 폐기물을 선별하고, 금속이나 토사류 등 이물질을 제거한 후, 파쇄와 분쇄 공정을 거쳐 소각로의 연료로 재탄생 시키는 것으로 소각장을 보유한 대형 기업들이 주로 사용하고 있다.
폐기물 중간처리사업은 폐기물 수취에 따른 환경부담금을 매출로 인식하며, 중간처리에 따른 운영비용 및 배출 시 환경 부담금을 매출원가로 인식하는 수익구조를 갖고 있다.
국내 폐기물 산업은 △꾸준한 수요로 경기 변화에 따른 실적 변동성 낮음 △수익성 우수 △정부가 엄격히 관리하는 허가 산업 △진입장벽이 높은 산업 △산업의 고도화 및 경제규모 성장에 비례한 폐기물의 발생량 증가 등의 강점이 있다.
씨드는 국내·외 태양광발전소, 바이오매스 사업, 식량자원화 사업 등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개발하며 시민들의 동참을 목표로 블록체인 기술을 일부 연동하였다.
씨드 코리아의 이혁진·신영근 공동대표는 “폐기물 재활용사업의 확장은 곧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중요한 사안이므로 사명감을 갖고 동남아와 아프리카 등 전 세계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것이다”고 입을 모았다.
아울러 환경 캠페인을 지향하는 씨드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장을 통해 지구촌 곳곳의 수 많은 참여자들 모두가 동참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고 이를 통해 씨드 캠페인(환경 캠페인)이 자연스럽게 전 세계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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