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교통안전 실적, 광주광역시ㆍ전라남도 1위 차지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9-07-26 18:36:22 댓글 0
국토부, 지역특성 반영 시·도별 교통안전시행계획 추진 실적 평가
교통문화지수, 교통사고 사망자수 감소 등 평가 진행
(이미지:국토교통부 블로그)
(이미지:국토교통부 공식 블로그)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시·도별 교통안전시행계획에 대한 추진실적을 평가한 결과,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국토부는 지역특성을 반영하여 특·광역시 그룹과 도 그룹으로 구분하고, 시설개선, 홍보·교육·단속 등 단위사업 실적부문과 교통문화지수, 교통사고 사망자수 감소 등 효과부문에 대한 12개 항목을 평가했다.

이번 평가결과, 특·광역시 그룹에서는 광주, 부산, 대구 순서로 우수하였고, 도 그룹에서는 전남, 강원, 경기 순으로 우수하였다.

특·광역시 그룹에서 1위(종합점수 90.9점)를 한 광주는 시설개선, 홍보·교육·단속, 유관기관 협력, 교통사고 감소 실적 등이 우수하고, 도 그룹에서 1위(종합점수 90.2점)를 한 전남은 시설개선, 홍보·교육·단속, 우수시책 추진, 교통사고 감소 실적 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광주는 교통안전 관련 시설개선에 26,487백만 원의 예산을 집행하고, 1,012,674건의 교통법규 위반 단속을 실시하여 인구·자동차·도로연장 대비 시설개선 및 단속실적이 높았으며, 운전행태 준수율은 전년대비 4.0% 증가한 84.5%, 보행행태 준수율은 88.4%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전년 대비 36.7%(120명→76명) 감소하여 ‘18년도 교통사고 사망자수 감소목표(80명)를 초과 달성(76명, 105.3%)하였다.

전남은 교통안전 관련 시설개선에 91,030백만 원의 예산을 집행하고, 1,132,699건의 교통법규 위반 단속을 실시하여 시설개선 및 단속실적이 높았고, 이와 함께 야간 보행자 사고 감축을 위해 ‘보행자 교통안전 지킴이’를 설치·운영했다.

아울러 운전행태 준수율은 85.4%, 보행행태 준수율은 91.3%로 높게 나타났으며,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14.7%(387명→330명) 감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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