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부곡동과 서울역, 광명역을 왕복하는 광역버스 노선이 이르면 내년 8월부터 운행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왕?과천)이 22일, 경기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버스정책위원회’ 심의결과 의왕시가 신청한 광명역과 서울역 2개 광역버스 노선 모두 심의를 통과해 노선 신설이 결정됐다.
서울역 노선은 원안 선정, 광명역 노선은 위원회의 조건부 의견을 의왕시가 수용하는 조건부 선정이다.
그동안 많은 시민들로부터 노선신설 요청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의왕시 부곡동은 입주를 시작한 장안지구를 비롯해 월암지구, 초평지구 택지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인구 증가로 인한 교통난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역과 광명역 광역버스 노선이 신설되면 환승시간 단축 등 대중교통 문제, 자가용 이용에 따른 교통체증 문제도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신 의원은 “의왕시 인구 20만 시대에 맞는 전철과 버스 교통망이 필요하다”며 “광역버스 운행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왕시 2020년 경기도형 준공영제 노선선정 결과 및 향후계획
□ 노선 선정결과
○ 의왕시는 ’20년 경기도형 준공영제(노선입찰제) 사업에 2개 노선을 신청
☞ 의왕시는 ‘경기도 버스정책위원회’ 심의결과 2개 노선 모두 선정됨

※ 조건부 선정은 의왕시가 위원회의 ‘조건부 의견’ 수용 시 대상노선으로 선정
□ 향후계획
○ 노선입찰제 시행을 위한 2020년 예산편성 추진 : ’19.12월
○ 서울시와 사업계획 협의(월암공영차고지~서울역 노선)
○ 운송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
□ ’20년 소요예산
○ 노선별 소요예산은 운행대수, 운행경로 등 사업계획 확정 후 산정 후 시?군에 통보
○ 다만, 사업 추진을 위해 도비 2,252백만원 편성 추진(’20년 본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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