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래 “이번주 미세먼지 시험대”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9-12-03 15:24:25 댓글 0
환경부, 계절관리제 점검회의 개최해 강조

환경부가 2일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환경부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국장급 이상 간부와 전국의 모든 소속기관장들이 참석했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예상되는 시기를 맞아 환경부, 나아가 정부는 국민들의 준엄한 시험대로 오른 것”이라며 “이전에 없었던 계절관리제라는 특단의 대책으로 국민들 앞에 시험을 치른다는 비상한 각오가 필요하다. 계절관리제를 시작하는 이번 주가 가장 중요하다”고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차질 없는 이행을 강조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도입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1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4개월간 시행된다. 계절관리제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공공부문 차량 2부제는 서울·인천·경기 수도권과 6대 특·광역시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세종에만 적용된다.


조 장관은 회의 주재에 앞서 이날 정부세종청사 6동 출입구에서 공공부문 차량 2부제 이행실태를 직접 점검했다.


조 장관은 환경부 담당자들과 함께 출근길 공무원들에게 공공부문 차량 2부제 시행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며,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설명하는 홍보전단지도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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