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지화학물질 배출량 정보 한눈에 확인된다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9-12-15 16:24:04 댓글 0
도형식 화학물질종합정보시스템 공개
사진설명) 화학물질종합정보시스템 개선 화면. (자료=환경부 제공)

주변 사업장의 화학물질 통계 및 배출량에 대한 정보를 한번에 확인살 수 있는 시스템이 일반 국민들에게 제공된다.


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은 16일부터 화학물질 통계 및 배출량 조사 결과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화학물질종합정보시스템을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화학물질 조사결과는 관련법에 따라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과 사업장별 배출량 정보를 화학사고 예방과 대응을 위해 지난 2016년 8월부터 공개되고 있다.


화학물질안전원은 화학물질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통계·배출량의 관심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시각화하고 검색기능의 강화하는 등 시스템을 개선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화학물질종합정보시스템 첫 화면은 통계와 배출량을 지도 형식으로 시각화해 관심 지역의 취급·배출량 정보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일반과 상세 검색 기능을 구분해 정보를 제공해서 일반 검색은 관심 지역에 대한 화학물질 정보를 보여준다. 상세 검색은 지역, 연도, 화학물질, 사업장 등의 정보를 나누어 보여준다.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 지역, 물질, 업종 등의 정보를 연계한 통합 검색이 가능하다.


연계정보 공개의 범위는 ‘화학물질관리법’, ‘산업안전보건법’, ‘위험물안전관리법’, ‘고압가스안전관리법’ 상의 관리대상 유해화학물질 범주의 물질(2656종)을 취급하는 사업장의 통계 정보와 조사 대상 사업장의 배출량 정보다.


세부 공개내용을 보면 사업장별 일반정보와 유해화학물질 최대보관·저장량, 유통형태와 수량, 최근 5년간 화학사고 업체 및 현황, 화학물질 배출·이동량 정보 등이다. 다만, 사업장별 화학물질 명칭과 물질별 연간 입고량 및 사용·판매량 등 수량은 범주로 공개된다.


류지성 안전원 사고예방심사1과장은 “이번 화학물질종합정보시스템 개선은 정부 혁신과제인 국민과 함께 하는 화학물질 정보공개와 부합하고 사업장의 자발적인 화학안전관리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며 “향후 만족도 조사를 통해 수요자 맞춤형의 정보공개 서비스가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