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청장 최종원)은 12월 18일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감시기관간 협력을 강화하고자 수도권대기환경청 및 수도권 3개 시·도 등이 참여하는 수도권 환경감시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19.12.~’20.3.) 동안 환경감시기관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각 기관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이와 관련하여 기관간 협력이 필요한 사항을 공유하는 한편 이를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으며
또한, 환경부에서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미세먼지 측정 무인항공기(드론)와 이동측정차량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배출업체 단속 계획을 설명하고, 이를 활용한 합동 단속 방안 등도 협의하였다.
한편, 한강유역환경청에서는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 대응 특별대책(‘19.11.1)」에 따라 지난 11월 20일부터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TF’를 발족하여 운영해오고 있으며, 12월 2일부터 6일까지 경기도, 안산시 등 지자체와 지역주민 등 민간감시원을 참여시켜 안산 반월산업단지 내 미세먼지 다량배출 사업장을 점검하기도 하였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각 기관은 수도권 지역 내 사업장 미세먼지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하였으며, 앞으로 민·관 합동점검 등을 통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억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하였다.
신봉우 한강유역환경청 환경감시단장은 “정부 혁신에 발맞춰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서 환경감시기관 간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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