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신종코로나 '산업단지 비상대응'

이동민 기자 발행일 2020-01-31 14:13:12 댓글 0

 

한국산업단지공단이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에 대해서 산업단지 비상대응반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단공에 따르면 20일 신종코로나 확진 환자가 확인된 직후,  관할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업무지속계획(BCP) 표준안과 감염 예방 수칙, 질병 정보를 전달했다.

 

산단공은 이후 감염병 위기 경보가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되자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BCP 가동 준비를 안내했다.

 

산업단지 비상대응반은 전국의 11개 지역본부를 통해 입주기업과의 효과적인 소통 채널을 구축해 BCP 수립을 안내하고 수출입 애로사항과 영업 중단 등을 피해를 파악해 입주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신종코로나 관련 예방 현수막을 전국의 산업단지에 설치하고 지역본부 청사 전광판을 이용해 근로자들에게 신속하게 정보를 전파하기로 했다.

 

황규연 산단공 이사장은 "신종코로나로 인해 산업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산업단지 입주기업과의 긴밀한 소통 채널을 통해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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