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과제빵 및 친환경사업 전문 회사 서울식품공업이 매출액 621억4800만원, 영업이익 3억9100만원, 당기순손실 19억7400만원을 기록한 지난해 실적을 최근 공시했다.
서울식품공업은 냉동 피자 시장 축소와 환경사업 매출 감소가 이번 실적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봤다.
또한 지난해 6월 충주 공장 내 창고 화재로 인한 약 11억원 규모 재해손실이 발생해 당기순손실에 반영됐다.
서울식품 측은 "이는 일시적인 요인으로, 화재 복구는 지난해 마무리되어 현재 공장은 정상 가동 중에 있으며, 더 이상 실적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서울식품은 올해는 냉동생지사업과 환경사업을 중심으로 사업 활동을 적극 전개해 실적 개선을 이룰 계획이다.
주요 실적 감소 요인인 피자 매출 부진을 타진하기 위해 지난해 3분기부터 베이커리, 베이크, 치즈볼 등 먹거리 트렌드에 맞춘 신규 제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또한 주력 사업인 냉동생지사업은 온라인 판매 강화와 고급화 전략을 통해 매출 증대에 나선다.
환경사업은 2월 현재 이미 지난해 환경사업 매출의 약 66% 달성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예정된 지자체 입찰을 중심으로 활발한 수주 활동을 펼쳐 나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달에 있을 약 100억원 규모 수원시 음식물자원화시설 위탁운영권 입찰 수주의 경우 2006년 이후 최근까지 서울식품이 위탁운영을 전담하고 있다. 따라서 수주 성공률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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