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가맹점(프랜차이즈)중 편의점 매출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가 26일 공개한 '가맹산업 현황'에 따르면 도소매 가맹점(5만6천420개) 중 76%(4만2천712개)는 편의점이었다.
도소매 가맹브랜드 평균 존속기간은 11년 3개월로, 가장 긴 업종은 종합소매점(20년 4개월)이었다. 편의점 브랜드 수명은 평균 11년 6개월 정도였다.
평균 연매출은 종합소매점(11억900만원)·편의점(5억7천100만원)·화장품(4억2천700만원)·식품(4억500만원)·농수산물(3억4천2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도소매 가맹브랜드 평균 존속기간은 11년 3개월로, 가장 긴 업종은 종합소매점(20년 4개월)이었다. 편의점 브랜드 수명은 평균 11년 6개월 정도에 불과했다.
공정의 자료 따르면 2019년말 현재 가맹본부는 5천175개, 가맹브랜드는 6천353개, 가맹점은 25만4천40개다.
2018년과 비교해 본부와 브랜드가 각 6%, 5% 늘었고 가맹점도 4.3%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가맹본부와 브랜드에서 외식업이 각 74.6%, 75.4%로 가장 컸다. 교육·세탁 등 서비스업(19.8%·19.6%)과 편의점 등 도소매업(5.5%·4.9%)이 뒤를 이었다.
가맹점 중에서는 외식 가맹점이 48.2%(12만2천574개)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비스업(29.5%), 도소매업(22.2%) 순이었다.
치킨업(2만5천188개)과 커피업(1만5천36개)이 가맹점 수 1, 2위를 차지했다.
외식업종별 평균 연매출액은 △패스트푸드 4억8천900만원 △제과제빵 4억4천600만원 △피자 2억7천200만원 △치킨 2억3천500만원 △커피 2억3천100만원 등으로 집계됐다.
가맹점의 평균 연매출이 3억원 이상인 외식브랜드(771개)는 전체 브랜드의 38.3%를 차지했지만 이중 12%는 평균 연매출이 1억원 미만으로, 커피업종의 경우 브랜드의 27.5%가 1억원을 이하였다.
외식업 가맹브랜드 전체의 평균 존속기간은 6년 5개월이었고, 업종별로는 패스트푸드(8년 2개월)·치킨(7년 11개월)·제과제빵(7년 9개월)·피자(6년 10개월)·커피(6년 2개월) 순으로 길었다.
서비스업 가맹점은 모두 7만5천46개로, 외국어(1만8천42개)와 교과(1만5천15개) 등 주로 교육서비스 업종이 많았다.
평균 연매출 규모는 △이미용 3억5천700만원 △자동차 3억2천700만원 △세탁 8천600만원 △외국어 7천800만원 △교과 4천500만원 순으로 모두 1억원을 밑돌았다.
전체 서비스업 브랜드의 35%가 연매출은 1억원 이하였다. 세탁업 브랜드의 경우 90%이상이 한해 평균 1억원 이하였다.
서비스 가맹브랜드의 평균 존속기간은 8년으로, △외국어 11년 10개월 △교과 11년 3개월 △자동차 11년 9개월 △이미용 8년 8개월 △세탁 브랜드 7년 10개월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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