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이 '국가 에너지전환 우수사례 공모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시범 시행을 거쳐 올해부터 공식적으로 펼쳐지는 이번 공모대회는 깨끗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한 다양한 성공사례를 발굴해 공유·확산한다는 취지다.
올해 첫 공모전에서는 대상을 기존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기업, 학교, 시민단체 등으로 확대했다. 심사와 시상은 참가대상별로 구분해 추진할 계획으로, 2차례의 심사를 통해 총 12개를 선정하고 총 상금 1400만원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이사장상 등 상장이 수여된다.
여기에 더해 민간기업, 지자체의 대규모 성공사례를 공모하고, 학교와 시민단체 등 참가대상별로 확대해 실현가능하면서 확산이 가능한 중소규모의 사업모델도 적극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신재생에너지 확대, 수요관리, 에너지효율 등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으로 확정된 에너지전환 정책이 현장에서 실현되는 과정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기 위한 것이다.
공모전의 개요와 신청은 오는 7월까지 에너지정보소통센터에서 가능하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12개 우수사례는 책자로 발간하고, 동영상, 카드뉴스, 블로그 등 온라인 등의 다양한 형태로 재생산해 홍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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