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환경=이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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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4월 가뭄에 대한 예·경보를 발표했다.
정부는 올해 모내기 철(~6월)까지 정상적으로 용수가 공급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최근 누적강수량이 양호하고 댐과 저수지도 꾸준한 수위 관리로 평년보다 훨씬 높은 저수율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6월까지 강수량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전망이나, 저수율이 높아 본격적인 모내기 철까지 용수공급은 원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정부는 매년 강수량에 유동성이 있고 과거에도 봄철 강수 부족으로 피해 사례가 발생한 만큼, 모내기 철에 대비한 양수저류 등 사전 관리를 철저히 추진한다.
과거 물 부족이 발생했던 지역에 양수저류시설 등을 설치하고, 평년보다 적은 강수 상황을 모의·분석해 용수 부족이 우려되는 지역에 사전 용수관리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5월에 가뭄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의 우려가 있는 충남 보령댐은 지속적인 관리로 즉시 용수공급조정이 될 수 있도록 하고, 광역 상수도 설치(~‘22년)를 추진하여 안정적 물 공급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우종 행안부 재난대응정책관은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므로 정부에서는 물 부족 등으로 인한 어려움이 가중되지 않도록 더욱 철저히 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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