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이 13일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을 위해 '코로나19 위기 극복 중소기업 지원 패키지'를 마련해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남동발전은 이번 중소기업 지원 패키지 사업이 협력중소기업 119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중소기업에 가장 효과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도출해 마련한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남동발전의 지원 사업은 경영·안전·판로 3개 분야에 걸쳐 총 7개의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7개 세부사업은 ▲선금이행보증 보험료 지원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공인 획득 지원 ▲지원사업 수행 시 인건비 적용 확대 ▲기업 운영자금 대출시 이자 감면 ▲국내·외 이동제한으로 지원사업 수행 차질시 사업기간 연장 ▲지역 중소기업 현장 방역 지원 ▲손 소독제 등 안전물품 제공 등이다.
선금이행보증 보험료 지원은 정부가 최근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대책의 일환이기도 하다. 남동발전의 설명에 의하면 선금지급율 확대를 유도해 정부의 재정 조기집행 방침에 부응하겠다는 취지의 지원사업이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상시 현장 모니터링 등을 통해 위기를 조기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지 사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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