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연천군, 철원군, 양구군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5개체...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검출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20-04-18 23:52:06 댓글 0
양구군 방산면은 폐사체 집중수색, 주변지역 총기포획 유보 등 확산 차단 조치 ...누적 544건
▲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출현황

[데일리환경=안상석기자]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4월 13일~16일 동안 발생한 49건의 멧돼지 시료 중 5건의 폐사체 시료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양성이 확진된 폐사체는 4월 14일에 강원도 양구군 방산면과 4월 16일 경기도 파주시 및 연천군, 강원도 철원군에서 발견되었다.
파주시, 연천군, 철원군 지역 4건의 폐사체는 모두 기존 발생지역인 2차 울타리 내에서 발견되었으며, 
양구군 방산면 지역 1건의 폐사체는 민통선 내 2단계 광역울타리 안에서 발견되었다. 
폐사체는 모두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시료 채취 후 현장 소독과 함께 매몰했다.
환경부는 양구군 송현리에서 양성개체가 발생함에 따라 주변지역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발생지역 주변의 총기포획을 유보하고, 군부대와 협력하여 폐사체를 집중 수색하는 한편 포획틀을 집중 배치하는 등 강화된 대응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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