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서부발전이 스웨덴 육상풍력발전 사업을 현실화 하고 있다.
서부발전과 NH-Amundi 자산운용은 11일 240MW급 스웨덴 육상풍력발전사업 공동투자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날 협약을 통해 스웨덴 240MW급 육상풍력발전사업 공동참여를 통해 사업의 성공적인 준공과 운영을 위해 협력하고, 서로 '윈윈(Win-Win)' 하도록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스웨덴 중부 지역에서 추진 중인 '육상풍력발전사업' 프로젝트는 올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이미 건설 중에 있다.
서부발전은 이 프로젝트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해 발전소 준공 후 자산과 운영관리를 맡을 예정이다.
스웨덴 육상풍력발전 사업은 29년간 북유럽 통합전력시장에 장기 전력판매계약이 완료돼 있어 안정적인 운영이 예상되는 사업으로 알려져있다.
서부발전은 이 사업을 계기로 풍력과 태양광 등 유럽 신재생시장 확대를 본격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서부발전은 해외 신재생사업에서 선진시장인 유럽, 호주, 미국 등의 신재생 관련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다수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부발전은 2030년까지 해외발전 설비용량 8GW 확보를 목표로 해외사업을 적극 추진하고자 하는 '해외사업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스웨덴 육상풍력발전 사업을 계기로 유럽지역의 신재생사업을 본격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국내 금융기관과 EPC(설계·구매·시공) 업체,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과의 동반진출을 통해 기자재 수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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