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분야 핵심시설 611개소 집중 안전점검 실시한다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20-06-11 22:19:29 댓글 0
해수부 "국민들이 해양수산 시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
[데일리환경=이정윤 기자]

해양수산부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동안에 연안여객선, 위험물 하역시설, 여객선터미널 등 해양수산분야 핵심시설 611개소에 대하여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안여객선은 안전·구명설비의 적정한 비치여부, 어촌 숙박시설 및 박물관은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설비 분야, 위험물 하역시설은 안전관리계획에 따른 시설관리 및 교육·훈련 이행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또한, 항만·어항시설, 여객선터미널은 안전등급 및 노후도, 선박의 입출항 빈도, 시설규모 등을 고려하여 점검대상을 선정하였으며, 균열·침하 등 구조적 안전성에 대해 점검할 예정이다.

올해 안전대진단은 모든 점검 대상시설에 대하여 민간전문가와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점검 실명제 및 점검결과 공개를 계속적으로 시행하여 안전점검에 대한 책임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점검과정에서 즉시 시정 가능한 결함에 대해서는 조치 후 확인점검을 실시하고, 시급한 보수·보강 및 정밀진단 등의 후속조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예산에 반영하여 개선할 계획이다.

김민종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은 “해양수산분야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하여 국민들이 해양수산 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위험요인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발맞추어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현장점검을 시행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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