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친환경 캠페인으로 숲 가꾼다...'2020 롱기스트 런' 실시

이동민 기자 발행일 2020-06-16 12:22:32 댓글 0
참가자 누적 거리에 따라 묘목 기부

▲ 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올해로 5년차를 맞는 친환경 사회 공헌 캠페인 '2020 롱기스트 런'을 실시한다.

현대차가 16일 밝힌 바에 따르면 '2020 롱기스트 런'은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대표적 사회 공헌 캠페인으로 현대차는 지난 2016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아이오닉 포레스트' 프로젝트를 추진해 인천 청라지구 친환경 숲 조성을 위해 나무 약 2만 그루를 식재하기도 했다.

현대차는 올해 캠페인에서도 참가자들의 누적 거리에 따라 기부된 묘목을 식재해 5년의 숲 조성 프로젝트인 '아이오닉 포레스트'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롱기스트 런은 캠페인 참가자가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으로 환경 보호를 위한 숲 조성 프로젝트에 기부할 수 있는 참여 프로그램이다.

올해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를 고려해 ‘언택트 레이스’(비대면 달리기, Untact race) 이벤트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캠페인의 일환인 ‘언택트 레이스’는 다음달 3일부터 10일간 원하는 코스를,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달려 1회 연속 러닝으로 총 10km 거리를 완주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16일~9일에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유료 참가(선착순 3천명, 기부금 1만원)와 무료 참가(참가인원 제한 없음) 중 본인이 원하는 방식을 선택하여 신청하면 된다.

유료 참가자에게는 '친환경 레이스 패키지'인 플라스틱 재활용 섬유 스포츠 등의 친환경 제품 기념품이 제공되고 참가비 전액은 자동차 시트 폐자재 재활용과정을 거쳐 서울시 공공시설 내 어린이용 러닝 트랙 제작에 기부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환경을 생각하는 건강한 움직임을 통해 코로나19로 움츠러든 국민들에게 작은 희망의 동기 부여가 되길 원한다"며 "미세먼지 없는 하늘과 깨끗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고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친환경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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