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사고 위험시 전원스위치 오프(off)"...세종시, 수소·전기차 안전조치 실시

이동민 기자 발행일 2020-07-15 11:16:17 댓글 0
지난해 세종시 친환경차량 6천500대 등록

▲ 세종시 제공

 

친환경차량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세종시가 교통사고 시 안전조치 및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세종소방본부(본부장 강대훈)가 14일 밝힌 바에 따르면 지난 한해 세종시 교통사고 출동은 총 736건으로 전체 일반구조 2,743건의 26%를 차지하였으며, 전기차 화재도 1건 발생했다.  

 

특히 세종시 친환경차량은 2019년 등록차향 기준 6,468대로 2018년 대비 42%가 증가하여 친환경 차량에 대한 교통사고도 지속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훈련은 ▲ 수소·전기차의 구성 및 작동원리 ▲ 배터리 위치 및 취급요령 ▲ 절단영역 확인 및 전기차단 등으로 이론교육 후 실제차량을 대상으로 실습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세종소방본부 관계자자는 "전기차는 전기 자체를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차량으로 사고 발생 시 감전의 우려가 있어 자동변속기를 주차(P)로 놓고 시동장치의 전원 스위치를 오프(off)로 하고 신속하게 대피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