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농공단지에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박한별 기자 발행일 2020-07-20 15:58:45 댓글 0
금산군, 산림청 공모로 15억원 확보

▲ 금산 금성농공단지(사진=금산군 제공)

 

충남 금산에 1.5ha 규모의 미세먼지 차단 숲이 조성된다.

금산군은 산림청 공모에서 2021년 금성농공단지 내 1.5ha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사업으로 15억 원 예산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금산군은 이에 따라 올해 사전설계를 추진하고 내년도 상반기 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금산군은 이번 사업에 예산 15억원을 확보했으며, 올해 사전설계를 거쳐 내년 상반기 안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미세먼지 차단 숲은 산업단지, 폐기물시설 등 미세먼지 발생원 주변과 생활권 사이에서 미세먼지를 차단·흡착해 인근 주거지역으로의 유입 및 확산을 억제하는 기능을 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사회산업단지 완충녹지 조성으로 인근 주거단지의 미세먼지 농도는 조성 전과 비교해 미세먼지 12%, 초미세먼지 17%가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금산군 관계자는 "조성되는 차단숲은 미세먼지 저감은 물론 열섬현상 완화에도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생활권을 조성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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