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3월 착공 예정인 새만금 육상태양광 3구역이 2022년 상업운전에 들어갈 전망이다.
새만금개발공사는 22일 중부발전 컨소시엄과 업무협약을 맺고 내년 2월까지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3월에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태양광 3구역 사업은 1천451억원을 투입해 군산시 오식도동 새만금 산업연구용지 동쪽 일원에 99㎿(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협약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는 전북 지역 업체가 40% 몫으로 참여하고 전체의 50%는 지역 기자재를 사용한다.
중부발전 컨소시엄은 이달 중에 사업시행법인(SPC)을 설립하고 인허가부터 운영까지의 사업 전반을 수행한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시행법인 10개사는 새만금개발공사와 중부발전을 비롯해 ▲호반건설 ▲현대건설 ▲푸른전력 ▲쏠라문 ▲레나 ▲군장종합건설 ▲케이비스프랏신재생 제1호 사모투자합자회사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 등이다.
강팔문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은 "새만금 태양광 발전 사업은 새만금이 그린 뉴딜의 중심으로 발전해나가는 첫걸음"이라며 "전북에 대규모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고 그린에너지 하면 새만금이 연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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