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기술공사, 'K-뉴딜' 추진단 구성..."한국형 녹색산업 선도하겠다"

이동민 기자 발행일 2020-07-28 18:14:37 댓글 0
정부 추진 그린뉴딜·디지털뉴딜·사회안전망 강화에 보조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고영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고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하여 다양한 K-뉴딜과제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가스기술공사는 지난 27일 'K-뉴딜' 추진단을 구성하고 가스기술공사에 특화된 K-뉴딜 과제를 발굴하여 주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가스기술공사 'K-뉴딜'추진단은 정부가 추진 중인 한국형 뉴딜의 3대 축(그린뉴딜, 디지털뉴딜, 사회안전망 강화)에 발 맞춰 가스기술공사만이 할 수 있는 과제를 적극 발굴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2018년부터 국정과제인 수소, 바이오가스 및 LNG냉열을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 적극 참여하면서 쌓은 독보적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2022년까지 ▲전국 100기 수소충전소 건설 ▲13기의 수소생산기지 구축 ▲LNG냉열 활용 콜드체인 클러스터 건설 등 국내 저탄소 분산형 에너지 확산을 통해 한국형 녹색산업혁명을 선도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마련했다.

가스기술공사는 또한 보유한 천연가스설비 유지보수 및 안전관리 기술과 정비 빅데이터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수소생산·저장·충전에 이르는 스마트 수요관리, 8대 지하매설물 3D 지하공간 통합지도를 위한 탐사기술 전문화 및 안전관리 기술개발을 통해 핵심 인프라 디지털 관리체계 구축 및 D·N·A 생태계를 조성을 선도하여 정부의 '디지털 뉴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기술훈련원 '공동훈련센터'를 지정해 K-디지털 플랫폼(K-Digital Platform)에 참여하고, 산업안전 혁신과 취약계층 디지털 접근성 강화 등 '사회안전망 강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고영태 사장은 이번 "K-뉴딜추진단은 지금까지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한국가스기술공사만의 뉴딜 과제를 심도있게 검토, 논의하여 핵심과제를 확정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향후 정식 직제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스기술공사는 오는 8월 7일 전 부서가 참여한 'K-뉴딜 추진 사업개발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가스기술공사는 이를 통해 K-뉴딜 과제를 발굴하고 구체적 실행방안을 수립하여 공사가 보유한 유무형의 자원을 최대한 활용, 금년내 녹색산업혁명 및 양질의 일차리 창출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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