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 미국 에너지솔루션 사업 진출 본격화

김동식 기자 발행일 2020-07-30 11:24:41 댓글 0
에너지솔루션 개발·사업 합작법인(JV)에 1천385억원 출자

 

SK㈜의 자회사인 SK E&S가 미국 가정용 에너지솔루션 사업에 총 1억1천590만달러(약 1천385억원)를 출자한다.

SK E&S가 30일 미국 가정용 에너지솔루션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합작법인(JV) 설립을 위해 1천385억원을 출자한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SK E&S는 미국 태양광·ESS(에너지저장장치) 설치 1위 기업인 선런(Sunrun Inc)과 함께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지분을 투자를 할 계획이다.

SK E&S는 미국의 경우 소규모 태양광 발전, ESS와 사물인터넷·인공지능과 같은 에너지 솔루션 서비스가 발달해 있어 선런의 고객 네트워크를 활용해 미국 시장의 가정용 에너지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SK E&S는 이번 출자를 통해 미국 가정에 에너지 솔루션 서비스를 공급해 소비자 전기요금을 절감하고, 전력망 보조 서비스 사업과 미국 내 에너지 솔루션사업을 계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미국에서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과 셰일가스전 등 LNG 관련 사업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캘리포니아 ESS 운영기업 일렉트로드(Electrodes) 지분 50%를 매입하는 등 재생에너지·에너지 솔루션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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