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온실가스 감축에 "한걸음 더"

이동민 기자 발행일 2020-07-31 11:10:10 댓글 0
2018년 환경부 저탄소 인증에 이어 '글로벌 탄소경영 인증' 획득
▲ 글로벌 탄소경영 인증(CTS, Carbon Trust Standard) 인증서(한국지역난방공사 제공)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24일 세계적 권위의 글로벌 탄소경영 인증(CTS, Carbon Trust Standard)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CTS는 영국 정부가 설립한 비영리법인인 카본 트러스트(Carbon Trust)사에서 주관하는 국제 온실가스 감축 인증제도로 체계적인 에너지 경영 시스템 구축과 온실가스 감축활동 등으로 성과를 낸 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난방공사는 지난 2018년 4월 환경부로부터 국내 저탄소인증인 환경성적표지를 획득한 데 이어 이번 글로벌 탄소경영(CTS) 인증 획득으로 국제 저탄소인증까지 보유하게 됐다.

난방공사는 그동안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고효율 설비 도입 ▲친환경연료 대체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 ▲저탄소 기술개발 등 '저탄소‧친환경 경영'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온실가스 배출 원단위를 꾸준히 개선했다고 강조했다.

난방공사는 또한 버려지는 소각열, 매립가스 등의 '미활용에너지'와 태양광, 바이오매스, 하수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지속 발굴하여 지역난방 네트워크 에너지원으로 활용 중이다.

특히, '도심형 발전소 CO2포집 및 탄소자원화 융복합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등 온실가스 감축기술에도 적극 투자하고 있다.

난방공사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탄소경영(CTS) 인증 획득은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서 집단에너지 사업의 적합성을 보여주는 것이며, 앞으로도 집단에너지 확대와 기술 개발을 통해서 온실가스 감축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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