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온실가스 감축 '서포터즈 3기' 선발...'그린 인재' 양성

김동식 기자 발행일 2020-08-21 15:31:49 댓글 0
전문관리자 양성 교육 시행...인턴십, 취업 기회 제공

▲ 한국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 지역농가의 온실가스 감축을 활성화하기 위해 그린인재를 양성한다.

서부발전이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14일까지 전국의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사업 서포터즈 3기'를 공개 모집한 결과, 총 70명의 '그린인재'를 선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서포터즈 3기는 오는 24일부터 27까지 4일간 '온실가스 감축사업 관리자 양성' 교육 과정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사업 실무와 관련된 양질의 교육을 무료로 제공받게 된다.

또한 교육과정을 이수한 70명의 교육생 중 우수 참여자에게는 향후 지역농가 현장에서 온실가스 감축사업 모니터링과 컨설팅 업무를 할 수 있는 인턴십 기회가 주어지고, 관련 유관기관의 취업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서부발전은 해당 교육을 지난 2018년 1기(15명), 2019년 2기(15명) 서포터즈에 이어 올해도 오프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교육으로 변경됐다.

서부발전은 코로나 사태에 대비해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육대상을 기존 충남지역에서 전국으로 확대했다. 아울러 온라인 교육과정이니만큼 모집정원을 크게 늘려 참여인원을 늘렸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온실가스 감축사업이 확대되면서 이와 연계한 그린인재 양성 프로그램이 청년구직자들에게 취업 사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방향에 맞춰 사람 중심의 투자에 집중하는 등 국가 온실가스 감축과 혁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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