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례없는 장마에 부진을 면치 못했던 에어컨 판매량이 폭염이 찾아모녀서 다시 크게 늘었다.
전자랜드가 25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이번달 중순(16~23일) 에어컨 판매량이 작년 동기 대비 320% 늘었다.
전자랜드에 따르면 이는 최근 5년간 동기 판매량 중 최대이며 지난달 같은 기간 대비 128% 증가한 수치다.
전자랜드는 "일반적으로 에어컨 수요는 6월 말부터 8월 초까지 몰리고, 8월 중순부터는 판매량이 감소한다"며 "올해는 역대 최장기간의 장마로 제습 가전을 찾는 고객들이 많았으나, 장마 이후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면서 에어컨 판매량이 대폭 증가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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